비엔나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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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161회 작성일 2008-04-30 11:21본문
비엔나의 아침
청운 / 현 항 석
신선한 공기 창문 틈으로
밀려와 볼을 간질이며
이국의 아침 내음을 쏟아낸다.
멀리 보이는
큰 굴뚝의 한가한 연기는
고향집 삐뚤삐뚤한 굴뚝이다.
첫날의 설렘을
요한스트라우스 왈츠로 반겨주고
베토벤과 담소하며 한 잔의 차를 마신다.
가방 속에 몰래 넣어둔
딸아이의 편지가 더욱 신선하고
훈훈하여 가슴까지 찡하고 뭉클해진다.
청운 / 현 항 석
신선한 공기 창문 틈으로
밀려와 볼을 간질이며
이국의 아침 내음을 쏟아낸다.
멀리 보이는
큰 굴뚝의 한가한 연기는
고향집 삐뚤삐뚤한 굴뚝이다.
첫날의 설렘을
요한스트라우스 왈츠로 반겨주고
베토벤과 담소하며 한 잔의 차를 마신다.
가방 속에 몰래 넣어둔
딸아이의 편지가 더욱 신선하고
훈훈하여 가슴까지 찡하고 뭉클해진다.
추천3
댓글목록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엔나 가보고 싶은 곳 입니다...멋과 낭만의 도시일 것 같아요..
좋은 시 잘 감상했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시 잘 감상 했습니다
건승을 빕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해외출장 중이시란 말씀은 언뜻 들었습니다만, 그에 비엔나에 계시나 봅니다.
비엔나의 아침, 잘 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