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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 낭송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38회 작성일 2008-09-24 00:25

본문

    물소리 낭송



                          청운 / 현항석
 



내 것도 좋고
동료 것도 좋고
잘난 것도 좋다
그것은 문제가 안된다
낭송한다는 것만으로
그저 행복할 뿐이다
물소리처럼 부담없고
물소리처럼 자연스럽게
알아달라고 몸부림치지 않는다
같은 생각과
같은 마음과
같은 희열로 뭉친이들이기에
띠가 다르면 어떠하리
나 같이 못생겼으면 어떠하리
들리는 물소리이기에 멋지지 않은가
물지도 말고
뜯지도 말고
없는시간 쪼개는 기쁨으로
같은 음성의 희열로
만나고 함께하는 것이 행복이지
자주만나는 인천에 사는 사람도
서울에 사는 사람도
그리고 지방에 사는 사람들도
오랫만에 반갑게 함께하는
중국에 사는 사람도
일본에 사는 사람도
그리고 미국에 사는 사람도
물소리로 어우르고 어우르니
그 소리 참으로 맑고 곱더라
오래오래 흐르도록 기도하며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그렇게
그들과 함께하며 낭송하리라.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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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낭송 모임을 하시고
좋은 글 토해내시는 걸 보니
의미있는 낭송 모임으로
각인됩니다.

미국과 한국이 함께 한
국제적인 모임이었다는 소문도 있던데요.

삶의 교향곡같은
정서적인 아름다움 향내가
묻어나고 날마다 일취월장의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반갑게 함께하는
중국에 사는 사람도
일본에 사는 사람도
그리고 미국에 사는 사람도
물소리로 어우르고 어우르니>
시인님의 고운 시어처럼 며칠 후면
만나 뵙겠습니다. 개울 창 물소리 같이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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