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요 - 나쁜 사람이 많은 세상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917회 작성일 2008-07-15 11:59본문
미안해요
이 세상 나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다스릴지 몰라 헤매는
밤이 많습니다.
아름다운 詩 없는 세상에
감동 있는 小說 저 멀리 비켜나가
허우적거려 물에 젖은 페이지 펴지지 않습니다.
착 달라붙어 있어요.
아름다운 詩와 감동 있는 小說이
나타나지 않아 나쁜 사람은
더 많이 생겨나나 봅니다.
어떻게 할 수 없네요.
지금 가지고 있는 힘으론
좋은 詩와 小說을 쓸 수 없으니까요
요즘 詩와 小說 즐겨 읽지 않으면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느냐고요
옛날에도 읽고 지금도 읽고 있습니다.
생각날 때 마다 조금씩 많이 읽지는 않아요.
한 달이 걸릴지 두 달이 걸릴지 모르는 일이죠.
눈이 감겨오네요.
찬물 대신 오늘은 뜨거운 커피 마셔야겠어요,
이백 원에서 백 원 오른 커피 뽑으려
일회용 주사바늘 필요 없는
오래된 자동판매기로 다가갑니다.
미안해요
모르고 지낼 생일이 없는 것처럼
오늘 아침 상에 미역국 못 끓여드려서
오늘이 다간 내일
나쁜 사람이 많은 세상에
커피 향에 눈 뜬 순한 미역 줄기 타고 내려와
나쁜 사람 순화시킬
문장(文章)의 힘센 당신은 언제 오시나요.
이 세상 나쁜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떻게 다스릴지 몰라 헤매는
밤이 많습니다.
아름다운 詩 없는 세상에
감동 있는 小說 저 멀리 비켜나가
허우적거려 물에 젖은 페이지 펴지지 않습니다.
착 달라붙어 있어요.
아름다운 詩와 감동 있는 小說이
나타나지 않아 나쁜 사람은
더 많이 생겨나나 봅니다.
어떻게 할 수 없네요.
지금 가지고 있는 힘으론
좋은 詩와 小說을 쓸 수 없으니까요
요즘 詩와 小說 즐겨 읽지 않으면서
무슨 말을 하고 있느냐고요
옛날에도 읽고 지금도 읽고 있습니다.
생각날 때 마다 조금씩 많이 읽지는 않아요.
한 달이 걸릴지 두 달이 걸릴지 모르는 일이죠.
눈이 감겨오네요.
찬물 대신 오늘은 뜨거운 커피 마셔야겠어요,
이백 원에서 백 원 오른 커피 뽑으려
일회용 주사바늘 필요 없는
오래된 자동판매기로 다가갑니다.
미안해요
모르고 지낼 생일이 없는 것처럼
오늘 아침 상에 미역국 못 끓여드려서
오늘이 다간 내일
나쁜 사람이 많은 세상에
커피 향에 눈 뜬 순한 미역 줄기 타고 내려와
나쁜 사람 순화시킬
문장(文章)의 힘센 당신은 언제 오시나요.
추천4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운 날, 소름이 끼칩니다.
나의 모습을 모는 듯 하요....
건안 하소서.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좋은시
많이 깨우치고 많이 느겼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안 하십시요 .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삭막한 이 새상에 생명수와 같은 문향을 갈구하는
이시인님의 맑고 투명한 영혼 세계를 높이 삽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머물다갑니다 시인님 더운날씨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