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소리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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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소리 들린다
康 城 / 목원진
여학생 짧은 치마 바람 휘어잡고
매화, 내린 눈 털모자 쓴 빨간 입술
누구를 유혹하는지 못 본체 할 수 없다.
아가씨 짧은 치마 보기에 좋으나
긴 바지 입고 추운 날, 그녀는 힘차다.
아파트 빨래 얼어 바람 가나 꼼짝 않네.
자그만 화단 판지 얼굴 내밀어
지나는 승객의 눈길 순간 빼앗는데
지붕서 내린 참새 무얼 쪼는지 뿅뿅 뛴다.
화단의 판지 곱게 웃건만 참새는
새끼 거느려 여기저기 먹이 찾기 바쁘다.
북서풍 몰려 온 눈꽃 속에 봄소리 들린다..
2008,2,13
康 城 / 목원진
여학생 짧은 치마 바람 휘어잡고
매화, 내린 눈 털모자 쓴 빨간 입술
누구를 유혹하는지 못 본체 할 수 없다.
아가씨 짧은 치마 보기에 좋으나
긴 바지 입고 추운 날, 그녀는 힘차다.
아파트 빨래 얼어 바람 가나 꼼짝 않네.
자그만 화단 판지 얼굴 내밀어
지나는 승객의 눈길 순간 빼앗는데
지붕서 내린 참새 무얼 쪼는지 뿅뿅 뛴다.
화단의 판지 곱게 웃건만 참새는
새끼 거느려 여기저기 먹이 찾기 바쁘다.
북서풍 몰려 온 눈꽃 속에 봄소리 들린다..
2008,2,13
추천5
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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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그 곳의 봄 소식이 멀리서 들려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평안하십시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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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목원진시인님의 고운 꽃을 올려주시는
그 따스함에
제 마음에도 벌써 봄이 왔어요
봄, 여름, 가을이 되면 멋진 얼굴 뵐 수 있으리란
희망하나 있기에~~~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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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 봄소리가 들립니다
매화꽃도 살구꽃도 피고 있어요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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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봄이 왔네요..오늘 밖에 나가 보니 화창해요..시인님 글 잘 읽었습니다..
김경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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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진 시인님!
가깝고도 먼곳
별고 없으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