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대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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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대 빵 /홍 갑선
전반전 사십대 빵
후반전 전력 가다듬고 임하는데
태클에 걸려 자꾸 넘어지고
가로채기 어이없이, 무기력하게,
당하는 너,
어느새 오십대 빵이라니
벤치에서 그러더라
누군가 그러더라
웬일이니,
저 자슥 후딱 빼버려
짐 싸라고 해,
누군가 그러더라,
벤치에서
전반전 사십대 빵
후반전 전력 가다듬고 임하는데
태클에 걸려 자꾸 넘어지고
가로채기 어이없이, 무기력하게,
당하는 너,
어느새 오십대 빵이라니
벤치에서 그러더라
누군가 그러더라
웬일이니,
저 자슥 후딱 빼버려
짐 싸라고 해,
누군가 그러더라,
벤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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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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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홍갑선 시인님 건안하시지요
깊은 시심 새겨 봅니다.
즐거운 날 되십시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누군지 참 고얀 놈입니다. 냉냉한 가을을 더욱 가슴 아리게 하는군요. 기 죽지 마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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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인님 함축된시에
인생에 흐름이 담겨저있는것 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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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픔을 느끼는 오십입니다...
뒤돌아 보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는...또한 남은 미래도 안개속인 것을...
그래서 인생은 미완성...!! 새기고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
좋은글 뵙고 갑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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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발버둥을 친다 한들 인생의 허무에 결국 무룹을 꿇어야 한다는 이 현실의 세상을 탄식 할 뿐, 그러나 그 난관의 벽을 튀어 넘는 우리 한국인의 투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