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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통이 너에게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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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578회 작성일 2007-01-28 06:53

본문

똥통이 너에게 묻는다


욕구불만이라고 지 마음대로 문 열고 급히 들어와

지 마음대로 바지 내리고 내 무릎에 철썩 앉더니

지 마음대로 싸버리고 볼일 봤다고 되돌아 보지 않고

냉정하게 옷 입고 훌쩍 일어서는,

지 중요한 곳은 깨끗이 닦고

내 중요한 곳은 제대로 닦아주지 않고

흔적을 남기고 떠나버리는,

그런 싸가지 없는 사내놈들이 오늘도 네 댓명 있었다

지들 머리통 들어가게 두 다리 쩍 벌려주었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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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그러게요
변기통의 미학을
다들 잊고 사시는듯 합니다
변기통 특히 공공장소 물건은
내것 처럼 아끼고 사랑 하겠습니다
베리 굿 입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갑선 시인님. 아침 일곱시경에 전화가 오셨지만.. 어제 야간을 해서, 새벽 늦게 잠들어, 너무 잠이 와서 받지 못했습니다.
왠 꼭두 아침부터~~ 아마 시를 올린 시간 같습니다. ~~변기통에 휴지가 없어.. 전화 주신 것 아니겠지 말입니다.~~아무튼 나라 경제가 엉망이라 걱정입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원의빛....한때는 그렇게도 밝았던 광채과
이제 영원히 사라진다해도
초원의빛이여 꽃의영광이여 그시절을 다시 돌이킬수없다 해도
우리슬퍼하기보다 차라리
인간의 고통에서 솟아나는
마음의 위안을주는 생가과 사색을 가져오는 세월에서.....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행인님 아침 일찍 전화 드린 것은 나의 실수였습니다
7시 10분이라 KTX 서울역에서 막 출발하는 줄 착각햬습니다
오늘이 부산 자갈치 태종대 문학 기행 가는 줄 알고 잘 다녀 오시라고 전화햇던 것입니다
박기준 시인님께도 전화 했다가 되레 우스겟 거리가 되었지요
이제 백수가 되더니 결국 반 치매 증상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좋은 휴일 되시길 바랍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갑선 시인님. 그렇게 깊은 뚯이 있는 지 몰랐습니다. 그 시간 어젯밤 야근으로 비몽사몽이라..고맙습니다.
무슨 치매 증상 입니까. 다음 주에 같이 가보심이 어떤지. 자갈치 시장에서 꼼장어를 먹고....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글 쓴 홍갑선 시인님
덧글을 올리신 여러분
저에 배꼽을 빼게 하시려는지요
웃다가 떼굴 떼굴 구릅니다
어려운세상 일수록 웃겨주세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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