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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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28회 작성일 2007-05-03 19:10본문
꼴갑
저 어린 꼴뚜기가
꼴갑을 맞아 바닷가 횟상에 올라와
초대받은 낙지와 주꾸미 멍게 소라 조개 친구들과 얼려
바다의 노랫소리 틀어놓고 초 고추장에 뒤엉켜
꼴값 춤을 출 때에
나도 그때 은글슬쩍 뒤로 다가가
용왕님께 신고하지 않고 저놈들과 함께 꼴값을 떨다가
잽싸게 저놈들을 잡아 한입에 털어넣고
나도 꼴값 춤을 덩달아 마구 추리라,
푸하하하!
저 어린 꼴뚜기가
꼴갑을 맞아 바닷가 횟상에 올라와
초대받은 낙지와 주꾸미 멍게 소라 조개 친구들과 얼려
바다의 노랫소리 틀어놓고 초 고추장에 뒤엉켜
꼴값 춤을 출 때에
나도 그때 은글슬쩍 뒤로 다가가
용왕님께 신고하지 않고 저놈들과 함께 꼴값을 떨다가
잽싸게 저놈들을 잡아 한입에 털어넣고
나도 꼴값 춤을 덩달아 마구 추리라,
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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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필영님의 댓글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꼴뚜기 꼴갑'
늘 언어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5월. 가족과 함께 즐거운 나날 되세요.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꼴깝하네!
재미있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 즐겁습니다. 때로은 꼴깝이라는 춤이 잇따면 한번 추어보고싶네요 .. 고운 날되세요 ^^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시인님, 잘 지내시겠지요?
꼴두기의 꼴값이군요, 재미있는 소재입니다. ^^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홍갑선 시인님 저도 술 한 잔 먹고 꼴값을 간혹 떨어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꼴깝 떠네~~~ 그런말 많이들 하시는데.. 꼴깝이 진정 어떤건지 보고싶어집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