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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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463회 작성일 2007-06-30 10:28본문
쌈났다
우리 집 쌈 밭에 쌈들은 맨날 나지
쑥갓이며 상추며 케일이며
그래서 나는 저녁때만 되면 잽싸게
바구니 들고 쌈 밭에 쪼르르 달려가
서로 비등비등한 쌈들을 맨날 뜯어말리지
그런데 저기서 나는 쌈들은
누가 쪼르르 달려가 뜯어말리지,
* 어제 우연한 기회에 농무와 목계장터로 유명한
신경림 시인과 통화를 했다,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우리 집 쌈 밭에 쌈들은 맨날 나지
쑥갓이며 상추며 케일이며
그래서 나는 저녁때만 되면 잽싸게
바구니 들고 쌈 밭에 쪼르르 달려가
서로 비등비등한 쌈들을 맨날 뜯어말리지
그런데 저기서 나는 쌈들은
누가 쪼르르 달려가 뜯어말리지,
* 어제 우연한 기회에 농무와 목계장터로 유명한
신경림 시인과 통화를 했다,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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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갑선 시인님, 여전하세요...
장마철 잘 지내고 계시지요? ^^*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쌈 좋아 합니다
여름별식으로 최고지요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쌈을 통한 두가지의 생활상....삶의 지침을 새기고 갑니다..
..저도 호박 쌈 두고 갑니다. ^^~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쌈밥처럼 맛있는 시를 읽고 갑니다.
잘 시간인데 배만 고파오는군요..
즐거운 여름 되세요 시인님..
김영숙님의 댓글
김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쌈났다 해서 구경왔는데.............
맛있는 시한편 가슴에 안고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누가 말려야 되는지
저먼치서 구경하고 있겠습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얄미운 시누이가 되기
싫어
저는 절대 안 말리고 싶은데
어떡하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