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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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120회 작성일 2007-08-25 20:13본문
살맛
햇살이 손을 내민 초가을 오후
모든 생물들은 모처럼 살맛이 났다,
그래서 그런지 저마다 곱게 익어 간다,
보라,
설익은 것들의 볼을 비벼주고
수줍은 고추들 만져주는
햇살의 저 간지러움
"사람도 가을이면 살맛 나게 하자,"
살갑게 다가가 비벼주고
상한 가슴 다정히 어루만져주자,
찌들었던 지난여름
잠시 등을 돌렸을지라도,
* 편집부-O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8-26 16:32)
햇살이 손을 내민 초가을 오후
모든 생물들은 모처럼 살맛이 났다,
그래서 그런지 저마다 곱게 익어 간다,
보라,
설익은 것들의 볼을 비벼주고
수줍은 고추들 만져주는
햇살의 저 간지러움
"사람도 가을이면 살맛 나게 하자,"
살갑게 다가가 비벼주고
상한 가슴 다정히 어루만져주자,
찌들었던 지난여름
잠시 등을 돌렸을지라도,
* 편집부-ON-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08-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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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 맛나면
또 얼마나 맛깔난 시어를
보여주실까
궁금해지는 한 여름밤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아름다운 가을
넘치는 사랑과 풍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 하소서.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살맛나는 계절이 왔군요
아름다운 삶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