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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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 岩 琴 東 建
고공을 탈출한
수천 수 만개의 물방울
지천을 구른다
은구슬 옥구슬
무한정 생산에
육신은 습기로 가득 차 있다
처마밑 낙수 물
거친 힘을 발산하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며
만삭이 된 대지도
매서 거 음에
황토 빛 흙물을 토해 낸다
2008년 4월 10일 作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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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군요,
은혜의 비, 옷이 젖는다
마다하리오, 강산이 환영합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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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빗줄기]잘감상하였습니다
요사히도 환경미화에 얼마니 노고가많으십니까?
감사합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빗줄기의 모습들을 잘 표현하셨습니다. 잘 뵈었습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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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비 내리는 정경을 잘 풀어내주신 글 뵙고 나갑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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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을 탈출한 수천 수 만개의 물방울들이
황토빛 흙물이 아닌 생명수인 단비이기를 기원합니다
요즘 꽃비가 나풀거리며 꽃길을 수놓아 주는데
산책하시면서 좋은시간 보내시길요.
주신글에 마음 한자락 살며시 내려놓고 갑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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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황토빛 흙물을 토하듯 봄비는
우리 인생사처럼 희비가 엇갈리는 풍운아가
아닌가 생각 됩니다
좋은 글 즐감하고 갑니다 ~ 건필 하세요 ~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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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빛 대지
그 땅을 사랑하며
쓸며, 다듬어 주시는
시인의 손길을 저도 느껴봅니다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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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빛 흙물을 토해낸다...만삭이 된 대지가...아기를 순산하 듯 황토빛 흙물을 토해내네요..
시인님 멋진 시 잘 감상했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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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 속에 시인님의 곧은 마음이 같이 쏟아져 내리는 느낌입니다.
건필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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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신 문우,,,
이월란 시이님
고윤석 시인님
한미혜 시인님
김효태 시인님
김화순 시인님
장대연 시인님
엄윤성 시인님
김영배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지금 남부지방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