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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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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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5건
조회 883회
작성일 2007-12-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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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맞춤
한미혜
텅 빈 찻집 한 귀퉁이에 앉아
오륙도의 파도 따라
요동치는 마음을 잠재워주는 그 눈빛
옆자리에 앉아
주머니의 손 빼내
차가운 내 손을 잡아주는 따스한 손도
눈보라에 의해 차가워지고 있는데 .
불덩이 삼킨 마음
활활 타서 꽃불이 되어버린
내가 가야하는 불의 바다
꽃이 진다고 슬퍼하지 마
꽃잎이 너의 전부가 아니야
나지막이 귓가에 속삭이는 음성으로
온몸으로 맞이해주는 그를 향해
지금도 소복소복 쌓이고 있다
한미혜
텅 빈 찻집 한 귀퉁이에 앉아
오륙도의 파도 따라
요동치는 마음을 잠재워주는 그 눈빛
옆자리에 앉아
주머니의 손 빼내
차가운 내 손을 잡아주는 따스한 손도
눈보라에 의해 차가워지고 있는데 .
불덩이 삼킨 마음
활활 타서 꽃불이 되어버린
내가 가야하는 불의 바다
꽃이 진다고 슬퍼하지 마
꽃잎이 너의 전부가 아니야
나지막이 귓가에 속삭이는 음성으로
온몸으로 맞이해주는 그를 향해
지금도 소복소복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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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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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맞춤 이란 영혼의 정기가 모여서
레이저 같은 불꽃으로 교감 할 수 있는
인간의 유일한 교신이 아닌가요
눈맞춤에는
희망이 숨어 있구요
행복이 누워 있어요
눈맞춤에는 사랑이 녹아 있어요.
윤시명님의 댓글
윤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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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눈맞춤으로 늘 기쁨이 퐁퐁 사랑이 퐁퐁 님의 뜰에 솟구쳐 오르는 것 느껴집니다.^^
이 밤에 눈빛을 꽂아 한모금 쭉~~~~~~~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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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아마도 아이들의 초롱 초롱한 눈빛만봐도
한미혜시인님은 다 아시죠?
올 한해 수고 많으셨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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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맞춤...
하고 또 해도, 다시 하고 싶어지는 선생님...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광근님의 댓글
이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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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子年 福많이 받으시고 健康하시고 幸福하세요
솔뫼 이광근 拜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