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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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김 석 범
먹구름 사이 뛰어내린 햇살이
일그러진 검은 얼굴로 변하였다
땅도 울고, 농민 울렸던 설움
진흙탕에 아직 끈적거리고,
무너진 하늘 간신히 떠받치는 고층 빌딩,
참담한 모습 담은 신문도 그 유리창에 붙어
젖은 몸 말리느라 입술 파르르 깨물 즈음
할퀴고 간 수해의 상처 위로
탄식만이 성큼성큼 뛰어다니고 있다
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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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빨리 복구 되어
삶의 희망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너무도 많이 할퀴가 간 자리가 폐허가 되어서
아픔과 고통이 얼마가 크겠는지요.
모두가 진통입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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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 온 사람들이 같은 마음일겁니다,
복구나 아품을 같이 나눈다고는 하나...
어찌 당사자만은 하겠습니까?
해마다 반복되는
장마비 피해에, 태풍피해,,,,, 막을수는 없는건지요!
안타깝기만 합니다.
기도로 막을 수 있다면 356일 기도하고 픈 마음이지만,,,,
김석범 시인의 안타까운 마음에 동감하고 물러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윤복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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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안타까운 날들이었습니다.
폐허가 된 자리가 어찌나 가슴이 아픈지 ...
당사자의 고통은 말로다 표현할 수 없겠지요?
김 석범 시인님의 아픈 마음 잘 보고 갑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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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았으면 지금 한여름일텐데
날씨가 꼭 가을이군요.
어서 푹푹 찌는 여름이 와야 곡식도 잘 자라고,
우리 막내도 쑥쑥 자랄텐데,
걱정입니다. ^^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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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피해로 강원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아~..참으로 안타까운 마음 입니다.
함은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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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 이곳 강원도 충청도에는 동강과 서강이 만나
남한강으로 흐르는데 동강 서강이 범람위기로
남한강에도 아주 많은 물로 도담삼봉이 잠기고
피해가 많았습니다
걱정해주신 많은분들 감사드려요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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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에서 본 < 조선의 왕님은 울었다. >라는,글이
머리에 떠오르는 김석범님의 詩 었습니다.
ㅡ비가 억수같이 내리더니 갑자기 큰 홍수가 졌는데 영월은 상류부터 물이 범람해 100년 된 거목들이 뿌리째 떠내려갔고 침수된 논밭을 이루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영월은 339채의 인가가, 인제는 102채가 떠내려갔습니다. 양양은 100여 호의 인가와 재산과 가축이 물에 잠기고 사람들이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ㅡ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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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의 설움, 탄식만이 온 나라를 뒤덮고 있네요...
문우님들 감사드리면서... 건강조심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수해 현장 은
전쟁도 이것보다는
나으리라 생각이 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