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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달빛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589회 작성일 2007-02-01 17:26

본문


      저 달빛은

                청운/현항석

     
저 보드라운 달빛은
그냥, 달빛이 아니다
나를 보고 웃어주는
내 님의 얼굴 빛이다.


저 포근한 달빛은
그냥, 달빛이 아니다
나를 꼬옥 안아주는
내 님의 따뜻한 가슴이다.


저 은은한 달빛은
그냥, 달빛이 아니다
울지 않기로 걸었던
내 님의 새끼손가락이다.


저 밝은 달빛은
그냥, 달빛이 아니다
철길처럼 함께하자던
내 님과의 굳은 언약이다.


저 달빛은
그냥, 달빛이 아니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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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과 언약, 새끼손가락, 내님의 얼굴 빛...다 희망적인 시어들입니다. 맑은 하늘이 더욱 청정한 오후입니다. 창밖을 보니 해가 넘어 가져 하는지 합니다. 오늘 저녁에 달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황석 시이님의 글처럼 오늘밤에는 알싸한 찬공기와 함께 달빛이
그냥 달빛이 아닌 사랑의 달빛이 가득할것 같네요
추운날 감기조심하시고 좋은하루 건강하세요*^^*

신정식님의 댓글

신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밝은 달빛은 그냥 달빛이 아니다.
현항석 시인님의 아름다운 마음 고운 마음인가 합니다 시심이 너무 좋아서 잠시 머물다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 달빛은
내맘에 꼭 드는 시 이네요
달빛을 그토록 읽고 쓰시는 시인님
찬양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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