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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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972회 작성일 2007-09-19 12:12본문
밀려오는 태풍에 빗금 긋던 비 머뭇거리고
열린 틈으로 얼굴 내미는 태양이 신비스럽던
그 거리는 시장기 메우려는 샐러리맨의 홍수
시끄러운 자동차 물결은 쉬지 않고 흐르는데
길게 뻗은 붉은색 인도 위로 그대 걸어오면
내 마음은 반갑게 그대 앞에 다가선다
까맣게 반짝이는 그대 눈동자 바라보며
사랑의 신비 느낄 때 그대와 나 사이에
어두운 그림자 사라지고 수많은 밀어의 행진...
카페에 앉아 향긋한 차 한 잔에 미소 가득 차고
그대와 나 멈추지 않는 언어의 여울 속에
보석 같은 그대 예쁜 웃음소리 들려오면
어느새 시작된 굵은 빗줄기가 창밖을 두드린다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페에 앉아 향긋한 차 한 잔에 미소 가득 차고
그대와 나 멈추지 않는 언어의 여울 속에
보석 같은 그대 예쁜 웃음소리 들려오면
어느새 시작된 굵은 빗줄기가 창밖을 두드린다>>........ 좋습니다 건안하세요
이광근님의 댓글
이광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빗속의 도시 일상에 쪼기는삶들 공허한그리움을 쫒는드듯
마음에 글을 읽고감니다
안녕하시죠 건강하시고 줄거우세요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신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아름다운 거리에 비는 내리고
연인과 함께
팔짱이라도 끼고 겆고싶네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늘처럼 가을비오는 날, 그대와 함께 고색창연한 돌담길을 걷던 추억을 꺼내봅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페에 앉아 향긋한 차 한 잔에 미소 가득 차고
멈추지 않는 언어의 향기를 뿌는
연인들은 시간을 멈추고 싶을 것 같네요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겨운 사람의 목소리를 보석의 울림으로 들으시는
시인님의 마음이 부럽습니다.ㅎㅎ
즐거운 하루 맞으세요.
최운순님의 댓글
최운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사랑의 신비를 간직하신 시인님의 심오한 마음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한가위 잘~ 보내시구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