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낭송시] 바람과 꽃망울 시/김옥자 낭송/신의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972회 작성일 2006-06-09 00:06

본문

바람과 꽃망울

시/김옥자
낭송/신의식

임 오시는 길목에서
애타게 기다렸던
축복의 날
그것은 운명이었던가
찬바람 지나간 자리

웃으려 애써 봐도 희망 잃은 눈빛
수심 깊은 얼굴은 꾸벅꾸벅 졸고

큰 나무에 기대어 햇살 몇 오리로
연분홍 미소 짓는 어린나무
표정은 밝으나
마음 어딘가에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다소곳이 서 있구나

이름이 무엇인지 물어봐도
오늘도 거센 바람에 입을 꼭 다물고

무참하게 짓밟혀 울먹이는 꽃망울
얼마나 긴 시간 또 기다려야 하나
아! 까마득한
일년에 한번 빛 고운 한 순간의 만남을
하늘이시여! 제발 도와 주소서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발행인님을 비롯하여 낭송 동인님들 수고 많으십니다
근무중이라 지금 들을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여러 동인님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시리라 믿으며
열심히 노력하고픈 힘이 솟아납니다  감사드립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큰나무에 기대어 햇살 몇 오리로
연분홍 미소지어
일년에 한번 빛 고은 한 순간의 만남인데.
무참하게 짓밟혀 울먹이는 꽃망울을 보고 안타깝게 생각해주시는
시인님의 깊고 고은 마음이 제 마음 깊이 와 닿습니다. 또한 절절한 느낌으로 낭송해주시는 신의식 시인님의 목소리로 그 깊은 맛이 새롭습니다. 눈으로,가슴으로 읽는 것과 귀로 또 한 번 그 느낌을 전해받는다는 것이 시를 접하는 이로서 행복함이 배가 되어 좋습니다. 두 분 모두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27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87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4 2007-02-06 1
86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9 2006-07-18 0
85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8 2006-09-21 1
84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 2006-06-16 9
83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9 2006-05-26 0
82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0 2006-11-14 2
81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0 2006-09-21 1
80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6 2006-06-16 0
열람중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3 2006-06-09 1
78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3 2006-06-05 1
77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2 2006-09-26 1
76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0 2007-01-30 0
75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5 2006-09-26 3
74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4 2006-06-16 2
73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3 2006-07-04 2
72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1 2006-06-22 8
71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0 2006-09-26 2
70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9 2007-01-30 4
69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8 2006-06-16 4
68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3 2007-01-24 0
67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5 2006-07-04 4
66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0 2006-06-05 2
65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0 2007-02-06 1
64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8 2007-01-25 0
63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7 2007-01-30 5
62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9 2007-02-06 6
61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4 2006-07-19 0
60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7 2006-09-13 2
59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 2006-06-22 2
58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7 2006-07-18 4
57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 2007-02-05 1
56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 2007-04-17 0
55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 2007-01-29 0
54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9 2007-07-30 1
53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3 2008-05-27 7
52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2007-02-21 1
51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2007-02-06 1
50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2006-11-15 5
49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2007-02-06 1
48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2008-02-22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