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낭송] 엄마의 겨울 -시 금동건 . 낭송 신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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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겨울 (시 금동건 . 낭송 신의식)
시 금동건
낭송 신의식
검은 무쇠 솥이 하얀 포말을 토해낸다
아궁이 속은 타닥타닥 장작불이
성화처럼 피어오르니
무쇠 솥은 하늘이 주신 노란 콩들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 반 셀 레임 반
꽃 단장 분단장 엄마 손에 이끌린다
동지섣달 시렁에 메달 리는 고통
아랫목의 곰삭은 열정
항아리 속 고진 갑 내
엄마의 겨울은
풍성한 식탁과 가문의 손맛
보존에 쉬는 날이 없다
엄마는 여자다
사시사철 발 한번 뻗고 쉴 수 없는
삶에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당신은 부처님이요 예수님입니다
시 금동건
낭송 신의식
검은 무쇠 솥이 하얀 포말을 토해낸다
아궁이 속은 타닥타닥 장작불이
성화처럼 피어오르니
무쇠 솥은 하늘이 주신 노란 콩들의
새로운 변신에 기대 반 셀 레임 반
꽃 단장 분단장 엄마 손에 이끌린다
동지섣달 시렁에 메달 리는 고통
아랫목의 곰삭은 열정
항아리 속 고진 갑 내
엄마의 겨울은
풍성한 식탁과 가문의 손맛
보존에 쉬는 날이 없다
엄마는 여자다
사시사철 발 한번 뻗고 쉴 수 없는
삶에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당신은 부처님이요 예수님입니다
추천1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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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낭한 목소리에
한결 글이 살아 숨쉬는듯 합니다
신의식 시인님 수고 하셨습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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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불에 하얀 포말을 토해내는 가마솥...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지면서 신의식 시인님의
멋진 낭송에 살며시 쉬었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