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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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김성재
항시 빛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빛은 언제나
그림자를 자아낸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밤하늘에만 반짝이는 별은
그 얼마나 요요(姚姚)한가
항시 아름다운 것은 사랑이 아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꽃잎엔 여기저기 얼룩이 서린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가까이 보면 유화(油畵)에도
덕지덕지 붓 자국이 끼지 않던가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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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사랑은 아름답지도 빛나지도 않은것 같습니다
사랑은 희생과 헌신 봉사와 .....
주신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시인님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은 아픔이지요.
사랑이란 아름다운 순간에 수많은 고통들로 찾아와
추억만으로 그 사랑을 기억하게 만들지요.
비요일에 시인님의 시전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과 휴일이시길 바랍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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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아름다운 것은 구름이 있기 때문이라지요.
사랑의 아름다움이
빛과 그늘을 함께 해야하는 상대적이라는 것을 생각합니다.
사랑학, 듣고 갑니다. 김성재 시인님.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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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후 인터넷 속도가 끔찍히도 느려지는 바람에 댓글 달다가 쫓겨났었지요..
그림자 있는 사랑, 얼룩 있는 사랑, 덕지덕지 눈물자국과 땟국물의 흔적까지 있는 사랑...
그런 사랑이 삶 속의 참사랑인가 봅니다.
시인님의 글을 보며 다시 한번 깨닫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시인님..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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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보면 유화(油畵)에도
덕지덕지 붓 자국이 끼지 않던가>> 좋은글 뵙습니다 건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