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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도 봄은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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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263회 작성일 2008-03-19 11:05

본문

고향에도 봄은오는가
다정하고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언덕위에 홀로 앉으며

저,,멀리서 그리운 봄이 정답게
향긋한 웃음노래 부르며
슬며시 내곁으로 찾아오네요

그리운 옛고향에도
따스한 봄볕아래서 울긋 불긋
진달레 개나리 철쭉꽃 피어나서

찬란한 꽃들의 행복한 웃음노래가
고향의 언덕위에 울려퍼지고

산새들 지저귀는 산기슭 산골짝마다
찬란한 봄볕이 내려와
소근소근 이야기 꽃을피우고

푸르른 드넓은 벌판에는
풀을뜯던 송아지 음매 음매
어미찾는 울음소리가
푸른언덕위에 조용히 가라앉는다

보리밭 파릇 파릇 새싹 돋아나고
노고지리 높이떠서 노래부르며
들녁에는 온통 아지랑이 아른거리고

소를 몰고 밭갈이하는 농부에 가슴에는
보이지 안는 푸른미소가
봄바람에 하염없이 나붓기네요

버들가지 꺽어불며 봄이오는 언덕 위에서
노래하는 목동의 피리소리는
고향의 봄을 더욱더 찬란하게 물들이네

나물캐는 소녀의 가슴에도 치마폭에도
봄바람이 슬며시 찿아와
고요한 마음에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고

고향떠난 외로운 나그네
오늘도 봄이오는 언덕위에 홀로 앉아서
봄바람 가슴에안고
옛고향에 찾아오는 봄을 그리워하며
나홀로 눈물짓는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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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방에서 봄바람 불어오는 봄날 자연과 인간의 조화 속 아름다우면서도
찬란한 소리 못지 않는 나그네의 회한이 들려오는 듯 합니다.
`고향에도 봄은 오는가`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떠난 외로운 나그네
오늘도 봄이오는 언덕위에 홀로 앉아서
봄바람 가슴에안고
옛고향에 찾아오는 봄을 그리워하며
나홀로 눈물짓는다 >
꼭 제 맘 같습니다. 시인님..
고향의 봄은 더욱 화려하고 더욱 향기로웠지요.
시인님의 가슴에도 그런 고운 봄노래 가득하시길 빕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 시인님의 고향이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님의 고향의 봄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으니 짐작되고도 남고
글속에 묻어나는 님의 향수 또한 절로 공감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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