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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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39회 작성일 2008-06-18 09:35본문
고향 집
허 혜 자
초가 지붕
하얀 박꽃
날 오라 손짖 하네
장독 옆에 봉선화
우물 가 나팔꽃
날 오라 하네
뒷 밭에
상추랑 쑥갓이랑
날 오라 하네
해마다
마당가 돌감은
주저리 주저리
달리네.
2008-6-18.
허 혜 자
초가 지붕
하얀 박꽃
날 오라 손짖 하네
장독 옆에 봉선화
우물 가 나팔꽃
날 오라 하네
뒷 밭에
상추랑 쑥갓이랑
날 오라 하네
해마다
마당가 돌감은
주저리 주저리
달리네.
2008-6-18.
추천5
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꽃이 피고 지고,
봉선화도 지고 피고,
나팔꽃도 피고 지고,
상추랑 쑥갓도 따고 또 따고
돌감도 거두고 또 거두고...
허혜자 시인님의 고향집에
가보고 싶습니다.
허혜자 시인님의
詩를 위한 정열이 활활 타오르시길요~ 홧팅!!!^^*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허혜자 시인님!
어려웠던 지난날의 추억속에 생생히 느껴지는
시골의 정겨운 풍경들 정말 그때가 그리워지는
시향에 머물러 가슴에 담고 갑니다.
건안 하십시요.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재미있는 리듬이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저의 고향집은 이미 옛날에 사라졌지만, 시인 님의 시를 읽다보니 저도 고향집이 그리워집니다.
잘 뵈었습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이라는 말은 정말
엄마의 품 처럼 따스하기만 하네요
풍요로움을 주시니
항상 감사드립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련하던 어릴 적 고향의 기억을 고스란히 살려내주신
허 시인님의 글과 함께 잠깐이나마 향수에 젖는 시간이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