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지는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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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4건 조회 1,553회 작성일 2008-06-28 20:37본문
허 혜 자
해 지는
들녘 끝자락
저녘 연기
피어 오르고
초가 집 서너채
정겨워라
먼 산에
구름 같은 밤꽃이
지는 햇살에
아름다워라
논 갈던
누렁이
고개 들어
지는 해를
바라 보네.
2008-6-28.
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녁 연기, 초가집, 꽃구름 밤꽃, 누렁이, 지는 해...
모두모두 정겨운 단어들입니다.
여름밤은 점점 깊어만 갑니다.
시원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양의 노을이 붉게 지는 들녘의 목가적인 정경의
노래가 허 시이님의 시심을 깨워 놓았군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지는 해도 무척이나
아름답더군요 건강하세요
박홍구님의 댓글
박홍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쳐 지나가는 차창밖의 풍경들을 놓치고 싶지않았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초가집이 잘 보이지 않아 뭔가 허전하였었는데
시인님의 작품에서 초가집과 함께 들녘까지 만나보니
오늘 여행하지 않아도 마음이 넉넉 할것 같습니다.
잘 쉬었다 갑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한 폭의 동양화를 뵙는 느낌입니다.
언제나 간결하고 뜻 깊은 글 감사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윤성 시인님
불편한 몸으로 훌륭한 시
좋은 덧글 주시니
감사하고 마음이 저려 옵니다
치료 잘 하십시요.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 시인님은 인자하시고
부지런 하십니다.
간결하면서도 뜻이깊은 시인님의
글 즐감하고 갑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혜자 시인님처럼 참으로
정겨운 풍경입니다.
여유롭고 한가한 풍경입니다.
넉넉한 풍경입니다.
아름다운 작품속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송상섭님의 댓글
송상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년시절 여름방학 해거름에
큰 집 들판에서 저녁먹으라시는
큰 어머님의 목소리가 그리워 집니다.
좋은 글에 잠시 머물렀다 갑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개인적으로 아침햇살보다 저녁 노을이 더 좋아하는데요..
선생님의 노을, 들녘 잘 감상했습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림을 한 폭 보는 듯
짦은 글속에 전부을 그려놓으셨네요
멋진 추억을 깨어나네 도와주시고
잊혀져가는 우리 농촌 풍경을 다시 보는 듯하여
대단히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정민 시인님
박효찬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 덧글에 감사드립니다
건안 하십시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소의 눈망울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요....
우리의 삶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지난 출간식 날
고향 분이라서 그런지 무척 반가웠습니다
사회 진행 하시고 여러가지 두루 살펴 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 마음을 읽어 주시는 좋은 덧글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