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차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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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336회 작성일 2006-11-20 00:07본문
무엇이 차이나,
우리나라의 중국 문화가 차이나, 차이 납니다,
우리 농수산물이 너무 차이나, 차이 납니다,
저기서 막노동하는 아저씨도,
조기 식당에서 설거지하는 아줌마도,
차이나, 차이 납니다,
퇴근 길 지하철에서 지파* 아저씨한테
우리 딸 자령이 세령이 주려고 싸구려 천 원짜리
장남감을 큰 맘먹고 샀는데
여지 없이 그것도 차이나, 차이 납니다,
당구장에서 친구들과 밤늦도록 스리쿠션 당구 칠 때
북경반점에서 시켜먹었던 자장면 맛이
아흐, 기똥차게 맛있어서 차이나, 차이 납니다,
그리고 옛 고향 중국집 사모하던 가시내도 차이나고...,
그러나 무엇보다 우리 사장님과 나의 봉급이
터무니 없이 차이나, 차이나고
그 외 우리 옆에서 영원토록 존재하지 말아야 할
빈부의 격차가 참여 정부 들어 부쩍
차이나, 차이 납니다,
*지파 : 지하철에서 商행위 하는분
댓글목록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밤 행복하십시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오랫만에 뵙습니다...홍대감님!..잘 계시는지요?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우리 농산물이 차이나 차이납니다
고구려 역사의 기록도 차이나 차이납니다
어로수역 침해도 차이나 차이납니다
해산물 교역도 납덩이 넣어 차이나 차이납니다
따지면 따질수록 차이나 차이납니다. 재미있는 詩. 감사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이나 차이 납니다
해학이 번득입니다.
멋진 시향에 머뭅니다.
건강하십시오^^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홍갑선 시인님의 시는 뭔가 다르게 차이나 차이 납니다.
감상 잘하고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 세상은
차이 일색이지요
그럼 저는요
넘 차이 많이 나지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연속되어지는 정부의 부채질에 서민과 부유층의 차이가 정말,정말 차이 납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이가 나고
차이나 입니다.
멋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