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백수 임용고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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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403회 작성일 2007-01-19 14:30본문
대한민국 노동부에서 시행한
10급 국가 공무원직 전국 백수 임용고시에서
전국 순수 백수 백만명중에 당당히 합격하여
노동부에서 보내는 합격 교육 통지서를
오늘 집에서 받았다
그래서 오늘 가문의 수치가 길이길이 빛나는 날이다
임용 기간은 최대 6개월이고 백수 수당만 지급된단다
먹고 살려고 빨리 임용해 달라고 노동부에 전화를 했더니
백수 담당관이 짜증을 내며 나는 시 쓰는 고급 백수라
3개월이 지난 후 임용한단다
이런 우라질!
댓글목록
허애란님의 댓글
허애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에구 선생님 오랜만에 뵙는데....
좋은일이 아닌듯 하네요
그래도 용기 잃지 말구 건강하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갑선 시인님!
<시 쓰는 고급 백수> 님, 이름도 그럴 뜻 하게 지으셨습니다. 현대판 과거에
급제하셨습니다. 옛날에도 선인 중에 과거에 급제하면서 그만두어 방랑 한 시인도 있었습니다.
원하옵건댄 부디 참을 때 참으시고 일터에 없어서는 아니 될 인제가 되어주시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10급 국가 공무원직 전국 백수 임용고시에 합격하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공무원 시험을 보고 합격통보를 받으면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지금은 꽤 까다로운 모양입니다. 홍시인님께서도 합격은 되셨나본데 이해가 잘 않됩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갑선 시인님. 내일 12시쯤 부터 오셔서. 평소 요리실력을 보여 주신다 합니다.~~~ 홍갑선 시인님..힘 안내셔도 됩니다.~~
좀 쉬면서 시 좀 적다가 준비하고 계신 가계 열면 되면서...작가님들 걱정 하십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축하드립니다.
백수의 멋이 느껴집니다.
컬컬한 홍탁, 홍삼합으로 축하 주 올립니다.
/그래서 오늘 가문의 수치가 길이길이 빛나는 날이다/
/그래서 오늘 가문의 영광이 길이길이 빛나는 날이다/
내일 뵙겠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한번은 직장을 떠나는 법이지요...요즘 철밥통이 없는 세상이니..
심기일전하며 새롭고 활기찬 모습을 기대하면서...힘내시고..화이팅..!!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홍갑선 시인님
단연 엄살 시 에도 으뜸입니다
저도 엄살은 좀 하는 편인데 따라가지 못하니 속도를 조금만 줄여 주세요
감사합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빈여백에 입사 하시면 마음이 풍요로워 지겠지요
좀 일찍지만 미래의 계획은 잘 세워져 있으리라 믿으며
어쩔수 없이 직장을 떠나시는 분들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요즈음 자주 뵙게 되어 반갑긴 하지만 힘 내십시오
최운순님의 댓글
최운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홍시인님...앞으로는 홍삿갓 방랑기가 나오지 않을까... 은근히 기대(?) 해 봅니다...죄송합니다...농담이고요.....초면인데도 아주 편하시고 자상하신 분아시더군요... 내일도 힘찬 하루 시작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