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도일보] 고산지 시인의 시집 출간 소식 -막노동꾼에서 벤처기업 이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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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957회 작성일 2007-05-18 13:55본문
시대의 아픔을 노래한 두 권의 시집이 출간돼 눈길을 끈다.
28년만에 두번째 시집을 펴낸 고산지(본명 고영표) 시인의 `짠한 당신`(그림과책 刊). 이 시집에는 암울한 현대사와 개인적 역경 그리고 그것을 이겨낸 시인의 체험적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고 시인은 70년대 중반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옥고를 치른 경험을 갖고 있다. 79 첫 시집을 펴낸 뒤 두번째 시집까지 30년가까운 시간이 걸린데에는 시인의 개인적 아픔이 함께한다. 출소 후 사업에 실패해 일본에서 막노동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던 시인은 아픔을 이겨내고, 현재 대덕밸리에서 시작한 벤처기업 (주)나노신소재 이사로 재직 중이다.
"첫 시집 출간 당시는 시만이 시대를 이야기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였다"고 말하는 시인은 이번 시집에 가족과 자연, 민족과 종교 등 28년간 못다한 이야기를 포괄적으로 담았다.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건과 광주항쟁 같이 당시 세상에 내놓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도 이번에 수록됐다. 표제가 된 `짠한 당신`은 어려운 시기를 인내하고, 함께 해 준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노래하고 있다.
보도기사 바로가기
http://www.joongdoilbo.co.kr/jsp/article/article_view.jsp?pq=200705170026&st_yyyy=2007&st_mm=05&st_dd=18&ed_yyyy=2007&ed_mm=05&ed_dd=18&ck=00&order=1&now_page=1&search_word=%B0%ED%BB%EA%C1%F6&search_field=0&search_method=0
28년만에 두번째 시집을 펴낸 고산지(본명 고영표) 시인의 `짠한 당신`(그림과책 刊). 이 시집에는 암울한 현대사와 개인적 역경 그리고 그것을 이겨낸 시인의 체험적 이야기가 담겨 있다.
고 시인은 70년대 중반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옥고를 치른 경험을 갖고 있다. 79 첫 시집을 펴낸 뒤 두번째 시집까지 30년가까운 시간이 걸린데에는 시인의 개인적 아픔이 함께한다. 출소 후 사업에 실패해 일본에서 막노동을 하며 생계를 유지했던 시인은 아픔을 이겨내고, 현재 대덕밸리에서 시작한 벤처기업 (주)나노신소재 이사로 재직 중이다.
"첫 시집 출간 당시는 시만이 시대를 이야기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였다"고 말하는 시인은 이번 시집에 가족과 자연, 민족과 종교 등 28년간 못다한 이야기를 포괄적으로 담았다.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건과 광주항쟁 같이 당시 세상에 내놓을 수 없었던 이야기들도 이번에 수록됐다. 표제가 된 `짠한 당신`은 어려운 시기를 인내하고, 함께 해 준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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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단하십니다
축하드립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름다운 모습에 칭찬의 미소를 보내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그리고 축하드리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