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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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973회 작성일 2007-09-04 08:52본문
고독
애비야, 맛있냐,
고독고독 씹어먹게
아뇨, 별로 맛없어요, 어머니
근디 왜 먹어,
그러다 체하면 어쩌려고
아니에요, 어머니
그냥 천천히 씹어먹을게요
아니다,
아니다,
얼른 이리 내놔라,
그러다 목구녕에 얹히면 큰일 난다,
애비야, 맛있냐,
고독고독 씹어먹게
아뇨, 별로 맛없어요, 어머니
근디 왜 먹어,
그러다 체하면 어쩌려고
아니에요, 어머니
그냥 천천히 씹어먹을게요
아니다,
아니다,
얼른 이리 내놔라,
그러다 목구녕에 얹히면 큰일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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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독한 아들을 보고 있는
어머니의 가슴이
이토록 재미있어도 되는건지...
즐감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황 숙님의 댓글
황 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이죠?? *^^* 동안 잘 지내시는지요~ 고독 넘 씹지 마시어요~ 거 별루 안좋데요~~ㅎㅎ
어머니까지 걱정하시잖아요~*^^*
이선돈님의 댓글
이선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하루 날씨 탓에
가을 고독을 시인님처럼 한번 씹어 보겠습니다.
체하지 않고 천천히 감상하고 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독에 체했을 때에도 손가락을 따면 내려갈까요?
건강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