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냉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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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589회 작성일 2017-10-12 06:20본문
오이냉국
박 원 영
삼시세끼 밥 먹기 힘든시절
학교에서 돌아오면
엄마는 된장 풀고, 오이를 쓸어
맹물에 휘휘저은 냉국을
양재기에 담아 주시며
된장은 두부처럼 영양이 많다고
하셨다
두부 한모를 다 먹고
뒷산에서 소를 몰고
올 때면
허연 대낮에
별이 어른거렸다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굶주림에 물로 채웠던 그시절엔 모든 것이 부족했지요
소를 야산에 풀어놓고 나무까지 더불어 해야하는 옛시절 ...!!
얼굴엔 하얀 버짐이 득실거리고 못먹어 비짝 말랐던 그때는 별이 아른거리며 어질어질 했지요
잠시 타임머신을 타고 추억의 동산으로 가봅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식주의 가 요즘 건강을 지키는
식단환경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제철에 나는 채소와 주변에서
흔히 구할수 있는 영양식이 요즘
최고 의 밥상지킴이가 되어 가고 있지요
앞서 걸어신 식단 환경에 조상들의
숨은 비법이 살아 숨쉬고 있지요
지금처럼 범람하는 인스턴트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있는지
성인병 발병을 가진 환자들이
주변 흔히 볼수 있답니다
하루에 한움큼씩 먹고있는 약들이
과한 음식으로 오는 영향력이
큰 문제가 아닐까 하고
잠시 생각해 봅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