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님은 가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543회 작성일 2009-06-01 23:55본문
그 님은 가고
허 혜 자
두렁가 앉아
한 잔 술
나누던 그 님
같이 놀던
들오리들
그 님이 그리워
모내기 철
그 님은 가고
딸기 따러 가려니
수레 밀던
그 님은 가고
쏟아지던 빗줄기
그 님 눈물인가
그 님은 가고
날이 오고
날이 가도
그 님이 그리워.
2009-6-1.
허 혜 자
두렁가 앉아
한 잔 술
나누던 그 님
같이 놀던
들오리들
그 님이 그리워
모내기 철
그 님은 가고
딸기 따러 가려니
수레 밀던
그 님은 가고
쏟아지던 빗줄기
그 님 눈물인가
그 님은 가고
날이 오고
날이 가도
그 님이 그리워.
2009-6-1.
추천3
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편의 잔잔한 소품에서 그리움의 정수(精粹)를 느낍니다.
`그 님은 가고`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난 님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을 노래하셨군요.
티브이를 통해 본 님의 생전 모습이 저 역시 생생합니다.
이렇듯 그리움을 시로 전해드리니 가신 분도 그곳에서 행복하시리라 믿어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순섭 선배님! 지은이 속내를 알아주시는
좋은 덧글 대단히 고맙습니다
건승하십시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숙 작가님!
어린 작가님께서 어쩌면 그렇게 속내를 꿰뚫어 보시는지
무릎 치고 탄복 하였네요
건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