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 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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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729회 작성일 2009-06-09 07:37본문
허 혜 자
줄 장미
담 너머 피는 철
석류꽃
주홍빛이
곱고 고와라
삐삐꽃
제철이라
언덕이 하얗네
모내기 샛길
헤엄치는 물방개
못줄 잡는 농부
풍년가(豊年歌)를
부르네
목을 빼고
길게
기 - 일게.
2009-6-8 作.
댓글목록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내기를 3월에 하는 줄 알았는데 6월에 하고
석류꽃이 8월에 피는 줄 알았는데 벌써 피고
삐삐꽃도 있네요?
서울 촌떼기라 몰랐습니다.
6월에 시골은 농부의 꿈을 심는 달 이네요.
지인수님의 댓글
지인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모내기 끝나면 동네 사람들 모여 온천 관광도 하구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허혜자 시인님!
지난 출간식에 참석못해 송구스러웠는데 이렇게 뵙게되어
기쁩니다. 농번기를 그린 시향은 어린시절 고향의 아름다운 풍광을
보는듯 감회가 새롭군요. 항상 건강 하시고 좋은날 되소서....!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도 못줄 넘기며 손으로 모심기를 하는곳이
있는가 보네요. 학창 시절엔 저 주특기가 못줄잡이
였는데,....
정말 감회가 새롭네요.
못줄 넘기면서 제일늦게 심는 사람에게
못줄로 얼굴에 수채화를 그리든 그 시절
구 추억이 아른하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건안 하십시요
서기성님의 댓글
서기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저기서 곳곳마다 이슬비가 촉촉히 젖어 오는 황금 개구리 소녀이
보석처럼 아름답게 정원을 꾸밀 수 있네^*^
안효진님의 댓글
안효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六月을 소망의 계절로 노래 해주시니
저도 허 시인님 따라서 풍년가 불러야겠습니다.
넘 귀여운 물방개..^^
항상 옥고를 즐감 합니다. 건안하십시요^ㄴ^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월 농촌 풍경과 물방개 모습이 전국에 비오는 지금
싱그럽게 다가옵니다. `六月`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 옛날 나 어릴적
이모 집 모내기 하는 날
그날은 잔치날이였지요
온갖 맛있는 반찬이며
이모가 집에서 담근 농주를 걸러고 나면
술찌꺼미 먹는 맛
떡이며 식혜며
모심는 날은 동네 큰 잔치였는데
지금은 짜장면 시켜먹는 곳도 있다니
그 옛날 그 푸짐한 먹거리 인심과
정겨웁고 흥겨운 사람의 정은
어디서 찾아볼까 ?
이기춘님의 댓글
이기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모내기하는 모습이 저리도 아름다워 보일 수 있는 것은 허시인님의 글이 있기에 그럴 것 같습니다. 풍년도 좋지만 쌀이 남아돈다는 소식은 농부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할 것을... 즐겨 감상하고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걸음 하신
최인숙 시인님!
지인수 시인님!
김효태 시인님!
윤기태 시인님!
서기성 시인님!
안효진 시인님!
이순섭 시인님!
김순애 시인님!
이기춘 시인님!
좋은 덧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