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천탕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542회 작성일 2009-06-22 08:02본문
海印 /허혜자
둥둥
떠가는 구름
주목나무 그늘 아래
노천탕
아낙들 입방아
세상살이 알몸이
무르익는
노천탕
구름구름 사이로
청빛 하늘이
몰래몰래
나뭇잎 사이로
해님이
몰래몰래
훔쳐보는 줄
모르리
몰랐어리.
2009-6-19 作.
댓글목록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 듣지 않아도
사람이 보지 않아도
하늘이 알고 땅이 알지요
자연이 보고 있는데
여름 날 선조때의 화가
이경윤의 고사 탁족도에 빠져보면
그것이 여름날의 묘미 인것을
알탕, 족탕 자연이 훔쳐 보더라도
한번쯤은 해보고 싶은 여름날의 장난 이죠 ㅎㅎㅎ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와, 허혜자 시인님!
시심이 너무 멋지세요. 주목나무 그늘 아래를 아낙네들의 입방아가 노천욕하는 곳으로 표현하신 점 정말 멋져요^^
이번 문학기행에 참여하신다 해서 설레여하고 있었는데, 시인님의 모습이 보이질 않아
내심 서운했습니다. 다음 기회에 꼭 뵐 수 있으리라 믿어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과 땅이 조화로운 자연의 일부분에 삶의 한 단면을 노래하신
`노 천 탕`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심에 한표 던집니다.
아름다운 마음에 두표 던집니다.
갑자기 노천탕에 가고싶네요...
서기성님의 댓글
서기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둥실 둥실 떠 있는 새털 구름이
항상 더 밝게 웃는 당신의 넓은 마음이
아름다운 정원에서 나무가지를 깨우고 파랑 소나무들이
곱게 무렁 무렁 자라나고 허혜자시인님~늘 감사 드리고 고맙습니다
모두 다 오늘도 힘내세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순애 작가님! 좋은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보여 주십시요.
한번 만나보고 싶은 정영숙 작가님! 좋은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학 기행에 참석 못한 아쉬움이 크게 느껴집니다.
이순섭 시인님! 좋은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탁여송 시인님! 이 다음에는 더 많은 표 부탁합니다ㅎㅎ......
고마워요.
서기성 시인님! 언제나 밝고 아름다운 덧글 고마워요
씩씩하고 용기있는 모습 보기 좋아요
열심히 더 열심히.........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