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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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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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 김영우
영롱한 아침이슬 촉촉이 내린 길
울창한 나무 이끼낀 숲속 걷는다.
아침 해 뜨기 전 서둘러 왔는데
고요한 산골짝 물소리 요란하다.
물 길 따라 산 길 걷는 시원한 마음
오르고 또 오르니 칠 십 성상 넘었네.
하늘에 구름 뜨니 구름은 산을 안고
영산의 전기고인 용정샘물 마시라네.
어머니 아버지 앞서가는 둘째 아들
지난날 추억 찾아 발걸음 빨라진다.
평화의 길 걸을 때 긴 숨 내 뱉고
깔닥 고개 넘을 때 숨소리 빨라진다.
1.560 메-타 천제 단 정상
잼마가 명명한 “천국의 계단”
하늘 끝 맞닿는 무지개 다리
이름모른 들꽃 곱게 피어 반긴다.
2012.. 9.1/2일 <태백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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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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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만하신 시인님
하늘끝 들꽃이 반기는 산행길이
아름답고 부럽습니다
건강하십시요.
김현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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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산행으로 여유롭게 건강챙기시며
사색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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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길에 머문 회한 자락으로 하늘의 빛이 찬란히 비치고 있습니다.
`태백산 길`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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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를 빕니다.!
김현수 시인님.!
고맙습니다. 머물다 가시는 님. 뒷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이순섭 시인님.!
그간 인사못드려 죄송합니다.
항상 먼거리에 있어도 마음만은 저의 기도안에 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작품활동 많이 펴시는 시인님께 존경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