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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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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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한 겨울 위풍에서
눈雪물이 빗물 되어
겨울비 내리던 날
대한大寒추위 물러가고
화단에는 봄 향기 촉촉하네
즐겨 입던 횐 옷
침묵으로 덮어 입고
하얀 꿈속에서
메- 마른 매화가지에
새 생명 잉태하여 봄빛 흐른다
대지에는 겨울
하늘은 강물
비가 된 내 마음 봄노래 부른다.
2013.1.20, 대한추위도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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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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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의 봄노래가 천상의 기도가 되어
매화 봉우리 터졌다는 봄소식이
어서 빨리 오기를 소망 합니다.
따뜻한 봄 노래 감상 잘 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