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당신 앞에 서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807회 작성일 2016-06-12 22:40

본문

당신 앞에 서면/鞍山백원기       

보고 또 봐도 지루하지 않았던
젊은 날 향수에 젖어
연민의 정에 빠질 때
가만히 내 얼굴을 만지는 당신의 손끝
때론 천사 같은 목소리
때론 까닭 없이 가냘픈 목소리
들릴까 말까 귓가에 맴돌아요

당신을 바라보면
인생무상 덧없는 세월
그렇지만 바람 빠진 풍선도
추억 어린 빛의 아름다움 배어있나니
옛 모습 그대로지요

먼 길 마다치 않고
달려가는 그곳의 당신은
배꽃 닮은 얼굴에 하얀 웃음
영원한 미지의 연인 같아요

수십 년 전 고해 속에서 당신을 만나
당신이 비추는 빛을 쪼일 때
한없는 편안함이 밀려왔었죠
당신과 나 사이엔 언제나
서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유
조그만 틈새가 있어 좋아요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정의 아름다움이 추억으로 피고 있습니다
그대와 나 사이에 존재하는 그 간격이
그리움으로 때론 추억의 아지랑이로 피어나
석양의 햇살 같이 빛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당에서조용히 묵상시간을 가져봅니다
언제나 그자리에서
그간격으로 서있는 성모마리아,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 소리
환한 빛으로 몰려오는듯 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36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96
행여 오시려나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2016-09-20 0
9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2017-03-13 0
94
고갯길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51 2011-04-06 0
93
춘 설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9 2012-03-26 0
9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5 2013-05-31 0
91
봄이 오고 있다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9 2014-02-21 0
9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3 2014-11-17 0
89
홍초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2015-09-06 0
88
점 하나로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6 2016-01-05 0
8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5 2016-10-15 0
8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3 2017-03-18 0
85
새벽바람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2 2011-04-27 0
8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5 2012-04-06 0
83
인왕산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6 2013-06-09 0
82
세 모녀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5 2014-03-01 0
81
떠나버린 가을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2014-12-05 0
80
쪽잠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2015-09-17 0
79
시인의 미소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2 2016-01-15 0
7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6-10-18 0
77
너와 나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2017-03-23 0
7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0 2011-05-03 0
7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9 2012-04-17 0
74
억울한 소리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6 2013-07-10 0
73
노후의 삶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7 2014-03-17 0
72
너와 내가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7 2014-12-11 0
71
대화 독점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0 2015-09-18 0
70
동심초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9 2016-01-30 0
69
깃발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2016-12-05 0
6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2017-03-26 0
6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6 2011-06-08 0
66
고향사람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9 2012-04-29 0
65
완행열차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9 2013-07-19 0
64
그날이 왔으면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0 2014-03-20 0
6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2014-12-31 0
62
가랑잎 편지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4 2015-10-11 0
61
나이 한 살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5 2016-02-08 0
60
흐린 날의 상념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2016-12-13 0
59
친구여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2017-03-31 0
58
만남의 두 얼굴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3 2011-06-15 0
5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6 2012-05-16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