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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강 문학제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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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951회 작성일 2010-09-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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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문단 제2회

북한강 문학제 회상

시몬/ 김영우

아름다운 금강산에서 발원하여 북한강 과 한강이 어울어 지는 자연의 도시.
웃음이 넘치는 이곳, 남양주 북한강 야외 예술 공연장에서 시인들은 하늘의 문을 열었습니다.

2년마다 행한 이번축제는 북한강이 흐르는 야외공연장에서 시화전을 전시 하고 식순에 따라 축제의 한마당을 장식 하였습니다. 그런데 걱정이 태산 이였습니다. 어제 저녁까지도 억수로 내리는 빗줄기가 멈추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시는 김석범 추진위원장과 시사문단 송근호 발행인이나 축제를 준비하시던 여러 회원님들의 걱정인들 얼마나 크셨겠습니까? 그러나 시간의 흐름에 따라 행사준비를 마무리하고 멀리서 오시는 회원들을 기다리는 집행부의 모습은 웃음꽃으로 향기가 가득했습니다.

전*온 시인님과 황희영 최승혁 한미혜 김화순 조남희 시인님들 등 여러분들과 함께, 바다를 건너오신 제주도에 홍길원님, 열차로 올라간 대전지구 김효태, 김혜숙 김선호 김영우 와, 함양에서 오신 김윤승님 , 황희영 시인님과 함께 만찬을 하며 술잔에 시를 띄어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경남지구 회원님들과 다른 회원님은 현장으로 직접 오시여 축제에 함께 동참 하셨습니다.

하늘에서는 아직도 아침 이슬비로 걱정되는 마음을 적십니다, 우리일행은 약1시간 거리인 남양주 행사장으로 가는 길에서 줄곧 하늘만 처다 보았습니다.

과연 하느님은 우리의 기원을 들어 주셨습니다. 하늘이 트이고 구름이 걷치드니 밝은 햇살은 황금찬 시인님께 하례의 인사를 하십니다. 역시 대가이신 황금찬 시인님을 모시는 저희들의 기도가 우리에 시의 이름으로 하늘에 다았으리라 믿어집니다. 백수을 바라보시는 선생님께서는 노인장을 과시하며,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금난리 북한강 자락에 선생님의 문학비에 헌시하여 새겨놓은 “별이 뜨는 강 마을에“란 시 앞에서 100여명의 시인과 함께 서셨습니다.

11시30분 식순에 따라 사회자 시인 현항석님의 개회 선언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내빈 소개가 있은 다음 김석범 추진위원장님의 문화제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황금찬 시인님의 축사로 이어졌습니다. 시를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우리는 시를 가졌기에 누구보다도 행복합니다, 이렇게 고마운 행복을 축구를 좋아하는 다른 모든 분에께도 우리의 시를 즐겨 행복으로 넘치게 하라는 권고 말씀도 우리들의 가슴에 사랑의 씨앗으로 교훈을 심어 주셨습니다.

제2회 수상자로서는 본상에 김혜련, 김윤승 시인님과 풀잎문학상 대상에 김선호 황희영 시인님, 본상에 최승혁 지인수 시인님께서 수상하셨습니다, 수상하신 시인님들께서는 시사문단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더욱 우리들의 못자리를 빛내 주실 것을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는 북한강 가에 문학비가 시인의 노래를 부르며 달이 뜨고 질 때 마다, 시사문단의 역사를 기록할 것입니다.

가을의 색채가 구름에 실려 산허리를 안고 흐르는 골짝에 어제내린 빗물이 황토 물로 변하여 흐릅니다. 수많은 비밀을 간직한 북한강은 오늘도 우리의 행사를 기록하여 우리들의 후손에게 전수될 것입니다.
조선시대의 대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위민정신과 신앙의 뿌리에서 맺은 넋을 이어 받은 이곳에서 황금찬 시인님의 시비에 새긴 “별이 뜨는 강마을”은 영원히 북한강이 마를 때 까지 지상에 별이 될 것입니다.

나무하나 풀 한 포기에도 오늘의 시인 황금찬 선생님과 함께 축제의 기쁨을 나누며 무수한 별들이 낯이 되고 밤이 되어 백조의 날개를 달고 찾아들 것을 그려봅니다. 카메라에 담은 선생님의 오늘 모습은 영원히 우리들의 가슴에 각인 되여 시인의 날개를 달고 훨훨 춤을 출 것입니다. 시사문단 우리들의 대부이신 황금찬 선생님 부데 오래 오래 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대회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에게 노고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제3회에는 더 많은 회원들이 이 자리를 더욱 빛내 주실 것을 믿으며 또 내일을 기대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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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컴에서 만나다가 직접 얼굴을 뵈니 더 자애로우신 분^*^
만나뵈서
너무도 마음이 평안했고요
또 만날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사랑이넘치는  한미혜시인님.!
시를 사랑하기에 행복합니다.
행복하기에 시 낭송또한 하늘의 천사였습니다
이번 문학제 축일을 기하여 뵈옵던 얼굴들 길이길이 깊히 간직하겠습니다.

김윤숭님의 댓글

김윤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이 빛나는 밤에 북한강문학비 가에서 맛있는 술을 한잔 하지 못한 것이 아쉽네요. 작은 모임에 함양 사람이 3인이나 된 것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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