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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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725회 작성일 2010-03-28 18:24본문
섬에 가다
바다를 이고 사는
사람들은
섬에 가지 않는다.
하루 한 때
아니
한 달에 한 번 드러나는
물길을 따라 걸어도
그 섬에 가지 못한다.
밤보다 깊은
어둠 속
절망을 안고
섬에 간다.
단절 속에 연속을
희망하며
섬에 간다.
섬은 사람이다.
오늘
사람을 만나러 간다.
그래서
절망한 자
섬에 간다.
바다를 이고 사는
사람들은
섬에 가지 않는다.
하루 한 때
아니
한 달에 한 번 드러나는
물길을 따라 걸어도
그 섬에 가지 못한다.
밤보다 깊은
어둠 속
절망을 안고
섬에 간다.
단절 속에 연속을
희망하며
섬에 간다.
섬은 사람이다.
오늘
사람을 만나러 간다.
그래서
절망한 자
섬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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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기성님의 댓글
서기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무리 힘들고 어렸워도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고 저 먼 곳을 찾아 어디로 갔고 싶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 섬, 섬,
온통 둘러보면 섬들입니다.
내가 섬이고
너도 섬이고...
삶이란 간격을 두고 메꾸어 가야하는 작업
그래도 섬으로 내가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