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사랑놀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753회 작성일 2016-08-05 11:44

본문

사랑놀이/鞍山백원기

멀고 먼 아득한 그 옛날
재미있는 놀이를 했지
나는 신랑 너는 색시
조갑지 하나에 모래 담고
또 하나에 토기풀 담아
요건 밥 조건 반찬
풀잎에 한 숟갈 떠서
먹이고 먹었지

먼 훗날 소꿉장난은 끝이 나고
진짜 사랑놀이 시작했다
밀물처럼 쏟아 저 들어온
숨은 사랑이 가슴을 열었다

잠잠히 한숨을 쉬며
바라본 너의 표정은
바람에 이는 듯 출렁이다가
해님도 모르는 사이
훤한 갯벌만 남기고
소리 없이 빠져나갈 것만 같았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적, 소꼽놀이 .. 남성과 여성의 구별이 확연했던,....
그당시 아버지의 역할이 집안을 대표하는 것이라서 ...
(요즘 아버지의 위상은 민망할 정도로 추락했지요)
남성이면 누구나 그 자리를 찾이하려고 했지요 
어릴적 봉숭아 꽃잎으로 손톱에 물들이는 사랑의 언약처럼
추억이 몽글몽글 피어나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마 아빠 모셔 놓고 맛있게도 냠냠
이런 동요가 생각납니다
토끼풀로 꽃반지도 만들어 끼워주고
감꽃으로 목걸이도 만들어 주던 아련한
 옛추억은 금잔듸 공원에 묻어두고
밀물과 썰물처럼 밀려올때 들춰보고 빠져나갈땐
 그저 바라만 보는 두눈의 아픔들이
 맺혀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
좋은 회상에 빠져보는 작품 (사랑놀이) 잘보고 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36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96
개울물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 2013-08-03 0
95
3월이 날아간다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9 2014-03-27 0
9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5 2015-01-18 0
93
산중 인파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2015-10-17 0
9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2 2016-02-25 0
91
천상의 소리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7 2016-12-15 0
90
그날 그때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2 2017-04-10 0
89
뜨막한 산길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6 2011-06-24 0
88
연민의 정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6 2012-06-02 0
87
가을 느낌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9 2013-08-30 0
8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3 2014-04-12 0
85
작은 새의 노래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4 2015-02-04 0
8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2015-10-21 0
83
눈물 예찬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0 2016-03-02 0
82
권력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2016-12-22 0
8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17-04-21 0
8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0 2011-08-23 0
79
어머니 생각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4 2012-07-03 0
78
돌아오리라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0 2013-09-20 0
77
꽃향기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7 2014-05-19 0
76
문틈으로 본다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2015-02-27 0
75
산길을 간다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3 2015-10-27 0
74
코너 가게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4 2016-03-06 0
7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2016-12-28 0
7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1 2011-10-01 0
71
그리움의 씨앗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8 2012-07-17 0
70
가을비에 젖네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8 2013-09-29 0
69
안녕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2 2014-06-27 0
68
그리움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7 2015-03-04 0
67
엄마는 낙엽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2015-10-31 0
66
흔들리는 추억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2016-05-21 0
65
한강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2017-01-03 0
64
아름다운 인생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9 2011-10-18 0
6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4 2012-08-09 0
62
그리움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6 2013-10-07 0
61
무더운 고요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0 2014-07-22 0
60
어버이 강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2015-03-13 0
59
두 개의 시계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2015-11-07 0
58
쌓여가는 추억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2016-05-29 0
57
달무리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2017-01-07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