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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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글.김남희
시름 안고
찾아 나선 강가
서리 맞고 누운
가녀린 풀잎은
슬픔을 반씩
나눠가졌네
생빛으로
가득 찬 안개꽃
섭다리 건너
영산강의 동섬은
서툰 아침을 맞은
油菜(유채) 꽃밭
새파란
심연의 하늘엔
나르시스 신화를
생각하게 만든 섬이라네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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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
향기로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김남희시인님,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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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시스 신화가 생각나는
아름다운 詩 어울리는 사진
즐감하였습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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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선.!
영산포 의 아름다움!
물안게 연초록의 배경이며, 밤이깊어지면 달빛은 밝아오고
김남희 시인님의 마음속깊이 밝혀주는 나르시스 신화로 안내하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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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자욱한 영산포
시심을 일깨워진 자연의 풍경에 감탄하면서...
김성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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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안개 피어오르는 물가에서는 풀잎이라도 위로가 되는 가 봅니다. 이 번엔 조용한 물가로 가 보아야 겠습니다. 항상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정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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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너무 아름다워 한참을 넋놓고 바라봅니다^^
사진촬영과 더불어 시작까지 하시는 모습보면
그 열정이 너무 부럽습니다.
김민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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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낀 아침 그리고 노을이 물든 석양....
하루가 훌쩍 갑니다^^ 고맙습니다^^
변정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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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커피 한 잔을 들고 말없이 마시고픈 마음입니다.
마음이 차분해 지는 것은 아름다움에 젖었기 때문이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