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 새는 발바닥으로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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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분명한 것은,
거지에게는 위장병이 없답니다.
욕심이 없어서.... ^*^
새는 발바닥으로 앉는다 시/강연옥 새는 나뭇가지에 발바닥으로 앉고 나는 의자에 엉덩이로 앉는다 새는 발바닥만큼의 욕심으로 가지를 붙잡을 뿐 나는 발바닥의 욕심마저 엉덩이로 밀어 올려 앉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눕고 싶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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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기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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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 성서에 나오는 대화의 한 대목입니다.
자그마한 욕심이 날갯짓하며 나르는 희망은 오늘도 평안의 나뭇가지로 쉼을 제공하는가 봅니다.
거지의 자그마한 소망이 있다면 진솔한 대화이겠지요?
지구는 모두를 사랑하기에 오늘도 쉼없이 돌아가고 있나 봅니다. 건안하시옵소서.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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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옥 시인님..반갑습니다...늘 좋은글...고맙게 읽읍니다....건필 하신모습이 보기 좋읍니다...감사 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