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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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걷는 길 어둠이 짙어 와도
멈추지 말아 나는 가야 하리
내 딛는 길 하얗게 밝아 와도
가지 말고 서 있어야 하리.
내 마음에 신호등 불빛
언제나 푸르거나 붉은것을
그리고 그때를 알아야 하리
멈추고 서야 하는 그때를...
내 입술에 무수한 바늘이 돛고
내 눈이 증오의 살을 쏘며
내 발에 거친 날개가 퍼덕이면
마음에 신호등 붉게 켜야 하리.
질주하는 유선형 시간 속에서
무엇을 조작하는가 감지 하리
가끔은 붉은빛 등불을 켜고
느슨하게 기다릴 때도 있어야 하리.
추천4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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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기시인님, 그렇지요.
어떤 미움도 증오도 다 털어내고 굳굳하게 자신의 길을 가야 하겠지요.^^
고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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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의지가 힘이 들지요.
유혹은 언제나 도처에서
날 넘어트리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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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러야 할 때와 떠날 때를 알고 바로 행하는 것,
우리 삶의 가장 큰 명제이죠.
백 원기 시인님,
뵈어서 반갑습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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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기 시인님!...반갑습니다..휴일오후..글 뵙고 갑니다..항상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