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나의 명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290회 작성일 2006-02-01 17:10

본문



언제나 한결 같았었지

그런데 도넛 하나 별미를 먹고

뱃속에 난데 없이 폭우가 쏟아지고

밤새 수 없이 들랑거렸다

순간의 먹구름에 갸웃 둥  해진다

쉽사리 무너지는 인체의 신비로

깨닫고 깨닫는 시간의 흐름



아침 저녁 철두철미 몸 관리 했어도

보이지 않는 불순물  미세한 입자

무자비한  참투에  뒤틀리는  고통

나흘이 가서야 못 이긴 척 물러선다

이름하여 장염이라는 위대함

추호라도 불순이 남았다면

인체 보호기능으로 끝까지 쥐여 짜

밀어내고 또 밀어내는 항상성 ...

전해질이 문제이니 이온음료 마신다



사물에 대한 반응과 의식주 기본생활이

불쾌의 연속 선상을 달려간다

민족 고유의 명절 구정이 왔지만

음식 하나 맛있게 먹지 못하고

가족들에  걱정만 끼쳤구나!

저 창 밖에 나뭇가지 작은 새 집 하나

부스럭거리다 떨어뜨린 작은 검불 ...

나의 초라함 그리고 나약한 모습

인체의 불완전성 실감한 구정 명절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식에 무척이나 고생만 하셨군요....그 도넛으로 /
옛전, 저도 그런 기억이 생생합니다...인체의 신비는 아직 풀수는 없지만
또한 미완성이라 하지만,  그래도 하늘을 닮아 몸을 보호하려는 것이 아닐까요...!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식도 가려가며 섭취해야 될 것같군요.
돌도 소화시킨 젊음이 어제 같은데 세월에는 장사가 없나봅니다^^
등산도 좋아히시고 건강한 모습이시던데 ..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 불쾌의 연속선상을 보며
우리 지구 환경의 오염을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의 지구도 하나의 생물체처럼
체하지 않게 우리 지구 몸관리 잘하여 싱싱하게 보존합시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78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8
잊었던 사람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8 2005-12-09 0
열람중
나의 명절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2006-02-01 0
36
홰치는 수탉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2006-03-04 0
35
공 황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2005-11-22 1
34
겨울 호수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0 2005-12-19 0
33
파 도 댓글+ 1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2006-02-02 0
32
인 정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8 2005-12-31 0
31
괴 변(怪變)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2005-11-25 3
30
새해의 소원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2006-01-02 0
2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2005-11-05 4
28
겨울 안개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2005-12-07 3
2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9 2006-04-04 0
26
태 백 산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2006-02-08 3
25
봄이 오고 있다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2006-02-18 5
24
계곡의 잔설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0 2005-12-23 4
23
12월의 풍경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2005-12-15 5
22
강 바 람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2 2006-01-24 0
21
경 로 석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2006-01-20 0
20
새벽이 오면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2006-01-13 4
19
발 치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2 2006-03-25 0
18
우 산 봉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4 2006-01-05 1
17
되 돌아온 겨울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2006-01-17 6
16
회 복 댓글+ 1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9 2006-03-01 0
15
나는 해바라기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9 2006-03-16 1
1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2 2006-03-30 0
13
아침 네 시간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6 2006-02-22 6
12
사월이 오면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2006-04-07 8
11
흔 적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7 2006-03-15 0
10
봄의 소리 댓글+ 1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2006-02-10 5
9
배 설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9 2006-02-25 2
8
사 계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2006-03-09 0
7
해 빙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7 2006-01-16 4
6
봄비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6-02-16 2
5
순리의 삶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2006-04-10 2
4
바라보고 싶다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2006-04-05 0
3
하 심 곡 댓글+ 1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2006-03-21 0
2
경 칩 댓글+ 1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2006-03-06 2
1
터 미 널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2006-03-31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