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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드리운 산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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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208회 작성일 2006-04-04 17:21

본문



봄이 오는 쪽빛 의림池에

우륵 선생 가야금 소리 ...

하늘 가리는 솔밭공원 지나면

바람 따라 짙푸른 솔 냄새 ...



용담사 돌아 가파른 길 마다

창공을 찌르는 소나무 향

두 손으로 떠먹고픈 개울물 소리 들려 오고

철탑 너머 초록빛 의림池는

누군가 그려놓은 한 폭의 수채화



용두산 정상에 우뚝 서면

나 홀로 허공에 떠 있는 듯

서북능선 내려서 물 안이골 밟을 때

봄볕에 졸던 산새 몇 마리

흐르는 물소리에 단잠을 깬다


*용두산:충북 제천에 있는 해발 873m의 산.
*의림池:삼한시대 축조 되었고 호반둘레 약2k,수심8~1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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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공을 찌르는 소나무 향
시인님께서도 소나무 향에 흠뻑 젖으셨군요.
산행하면 솔향이 제일 먼저 스며드는데, 그 느낌을 어이 다 담을까요.
담을 수만 있다면 배낭에 다 담아오고파요.
용두산 정상에서 저도 야호 한번 외쳐봅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현길 시인님, 김춘희 시인님, 솔향 선물을 드립니다. 함시인님은 행복 하십니다. 살고 싶은 제천에 사시니까요.쪽빛과 솔향에 취해 다음엔 감악산까지 연계산행 할까합니다. 제천역 앞 장날 풍경은 인정이 묻어나는 그리운 우리들의 삶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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