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화(墨畵)의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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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화(墨畵)의 여인
詩/ 德眞 朴 基 竣
무념(無念)의 혼.
세속을 갈고 닦으니
세월 녹인 진액만 가득
희고 고운 정념.
명주실, 실바람에 실려
흐느끼듯 살며시 움직이는 붓,
아-
바람 끝자락 타고
넘실거리며 다가온 묵화의 여인.
붓 자락
치마폭에 묘경(妙境)을 던지니
백호(白虎)가 거닐며 벌, 나비 춤추누나.
아-
바라기 하던 마음에
깊고 오묘한 사계(四季)를 그리노라-
詩/ 德眞 朴 基 竣
무념(無念)의 혼.
세속을 갈고 닦으니
세월 녹인 진액만 가득
희고 고운 정념.
명주실, 실바람에 실려
흐느끼듯 살며시 움직이는 붓,
아-
바람 끝자락 타고
넘실거리며 다가온 묵화의 여인.
붓 자락
치마폭에 묘경(妙境)을 던지니
백호(白虎)가 거닐며 벌, 나비 춤추누나.
아-
바라기 하던 마음에
깊고 오묘한 사계(四季)를 그리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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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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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준 시인님, 묵화도 그리시나 봅니다.
'바람 끝자락 타고/넘실거리며 다고온 묵화의 여인'...
붓을 잡은 박시인님의 손이 휘어지며 떨리는 듯... ^^
김예영님의 댓글
김예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러게 그림도 그리시나벼요. 사진도 찍고, 못하시는게 없으신 박기준 시인님!
대단하세요~
윤해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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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팔방미인 이시네요. 빈여백 동인 회장님^^ 정말 뵙고 싶습니다.
작품도 빈여백에 올려주세요. 감상하고 싶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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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장님 안녕하세요
잔잔한 글 앞에 머물다 차분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