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적 막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392회 작성일 2005-12-05 16:55

본문



눈이  오려는가

내 귀에 조금씩 들려오는

저  가냘픈  소리...



초저녁에 드리워진 어둠이

잿빛으로 물든 구름 바라보며

힘겹게  주저앉습니다.



왠지 알 수 없는 허전함이

내 가슴 한 곳에 스며들어

12월의 차가운 공간을

흐린 빛으로 덮어 갑니다.



한참이나  되돌아가야할

머나먼 시절의 옛 이야기...



가버린  웃음과  눈물이

오늘 밤엔 차가운 눈이 되어

하얗게 내릴 것만 같습니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얗게 내릴것만 같은 시간
하늘은 정말 하얗게 채색되었습니다

행복한 밤 이루세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한참이나  되돌아가야할

머나먼 시절의 옛 이야기

그적막이 사라지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풍전야의  고요  같은  것이겠지요.  태풍의 핵은  그렇게도  평온한 지역이라  하지요.  기다리던  눈 소식을 앞에둔  고요.  상당히  예민하신  시상입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이 내리면 항상 그 옛날 화롯가에서
도란도란 정다운 이야기 나누던 생각이 나지요.
그 옛날의 눈이 다시 돌아와서 우리의 추억을 되살리는 것인지...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79건 2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9
12월의 풍경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2005-12-15 5
38
잊었던 사람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2005-12-09 0
37
겨울 안개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2005-12-07 3
열람중
적 막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2005-12-05 0
3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2005-12-01 0
34
아침이 오면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2005-11-30 0
33
자식의 둥지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2005-11-27 8
32
괴 변(怪變)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1 2005-11-25 3
3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3 2005-11-23 0
30
공 황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2005-11-22 1
2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2 2005-11-18 0
28
겨울이 오는 강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2005-11-14 0
27
눈 물 댓글+ 1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1 2005-11-11 4
26
푸라타나스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2005-11-08 4
2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4 2005-11-05 4
24
무궁화 꽃 상패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7 2005-11-02 0
2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9 2005-10-30 0
2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2005-10-24 10
21
카타르시스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2005-10-20 3
2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0 2005-10-18 8
19
가을빛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2005-10-13 2
18
시월의 하늘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2005-10-11 0
17
황 악 산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8 2005-10-07 0
16
사랑의 실종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2005-10-01 0
15
사랑의 눈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1 2005-09-24 2
14
안개 낀 산마루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4 2005-09-21 5
13
IMF 와 결혼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5 2005-09-16 3
12
너의 모습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7 2005-09-10 10
11
마 옥 산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8 2005-09-03 0
10
증살(蒸殺)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6 2005-08-31 11
9
팬 플릇 소리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0 2005-08-26 0
8
찬 바람이 불면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2 2005-08-24 1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4 2005-08-20 2
6
전 쟁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7 2005-08-17 6
5
선망의 대상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0 2005-08-12 2
4
고 향 길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8 2005-08-10 4
3
해병의 옷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7 2005-08-09 2
2
미움받는 여름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7 2005-08-03 2
1
허 상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 2005-08-01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