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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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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762회 작성일 2014-03-31 08:15

본문

 
  그대의 봄은
 
 
 
은은한 봄바람 따라
뽀얀 꽃봉오리들이
수상한 그녀처럼
수줍게 고개를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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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꽃모습에
가슴이 뛰어
무거운 엉덩이 들고
서둘러 봄마중 간다,
 

계절을 잊었나?
유채꽃의 화사함이
청보리의 출렁거림이
자신을 반올림한다.
 

봄을 품은 청벚꽃
꽃의 노래를 들린다.
내 마음에 꽃비 내리는데
그대의 봄은 어디서 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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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의 봄은 따사로운 햇살로
부터 오고 있답니다
한겨울 천지에 품고 있던 만삭이
탄생의 기쁨을 알려 주고 있지요
부활의 소식처럼여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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