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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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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611회 작성일 2014-07-22 09:13

본문

 
무더운 고요/鞍山백원기

한여름 대낮
깊은 잠 들어있는
기나긴 가문 날에
기승부리는 된더위
숨죽인 삼라만상이
고요 속에 부복하고 있다

들려오면 좋을 소리
소식 없어 안타까운데
졸며 우는 매미 소리
처량히 들려온다

기쁘고 감격스러운 일은
환하게 보여줄 때
바라봐야 눈물겨운데
흔적도 찾을 수 없고
소리조차 없는 것은
지독한 무더위에
시들었기 때문이리라

유리창 같은 적막을 깨고
비바람 몰고 오듯이
나보란 듯 달려올 때
나는 맨발로 뛰어나가
모두를 반갑게 맞이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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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가마 같은 더위가 엄습하여 세상을 모두 잠재우고 있네요
꼭 필요할때의 기다림이 갈증으로 나타나고 있으니... 속을 태우고 있구만요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염천아래 익어가는 삶의 시간들
고요,
삼라만상이 나를 누이고 성찰하는 계절
7월의 무더위!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 앞에 머물다 갑니다.

채금남님의 댓글

채금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더위속에 지쳐갈때      고요를 깨고 한바탕 퍼붓는 물줄기
힘차게 나를 끌어올려주는 외침에
힘내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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