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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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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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건
조회 1,383회
작성일 2009-06-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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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오후
장운기
장화신고 삽을 메고
담배한대 피워 문 노인
몇칠 전 시집보낸
벼 모춤 잘들 있느냐
빗방울이 촉촉이 내려앉은
엉겅퀴 꽃잎
예쁘기도 하다
너희들이 함께 했구나
조용한 오후
두루미 몇마리 성큼 닥아 서면
시끌벅적 하던
개굴리는 구정물로 숨어들고
낚시줄 던져 놓은
물속에 비추는 세상
무얼 그리 고민 하는가
세월은 구름인 것 을...
2009,6,2作.
장운기
장화신고 삽을 메고
담배한대 피워 문 노인
몇칠 전 시집보낸
벼 모춤 잘들 있느냐
빗방울이 촉촉이 내려앉은
엉겅퀴 꽃잎
예쁘기도 하다
너희들이 함께 했구나
조용한 오후
두루미 몇마리 성큼 닥아 서면
시끌벅적 하던
개굴리는 구정물로 숨어들고
낚시줄 던져 놓은
물속에 비추는 세상
무얼 그리 고민 하는가
세월은 구름인 것 을...
2009,6,2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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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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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한창 때인 시골풍경이
훤히 보입니다
즐감하고 공감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