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너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bc/bcrane72.gif)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 바람 너울 -
가지런히 앉아
허공 속에 손가락으로
님의 얼굴 그립니다
이쁘게 그려진
아무도 볼 수 없는 입술에
조심스럽게 조심스럽게
손가락 키스를 합니다
손가락이 님 입술에 닿는 순간
바람은 은빛 너울이 되어
은은하게 퍼지고
간절한 님 보고픈 바람은
님 마음 향해 너울너울...
방년의 비구니의 한 뿜어 냅니다
꽃나이 수녀의 설움 뿜어 냅니다
아직 철부지 서른 여섯의
못난 꿈도 뿜어 냅니다.
가지런히 앉아
허공 속에 손가락으로
님의 얼굴 그립니다
이쁘게 그려진
아무도 볼 수 없는 입술에
조심스럽게 조심스럽게
손가락 키스를 합니다
손가락이 님 입술에 닿는 순간
바람은 은빛 너울이 되어
은은하게 퍼지고
간절한 님 보고픈 바람은
님 마음 향해 너울너울...
방년의 비구니의 한 뿜어 냅니다
꽃나이 수녀의 설움 뿜어 냅니다
아직 철부지 서른 여섯의
못난 꿈도 뿜어 냅니다.
추천6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hm/hmh4946.gif)
서른 여섯의
꿈도 뿜어 내는 그 바람
간절한 바램이
님 마음향해
너울너울 가는 곳을 따라가봅니다
강현분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ka/kanghb28.gif)
철부지 서른여섯의 꿈,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정시인님의 고운 시심 가슴에 담아갑니다.^&^
이병선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by/byungsun4608.gif)
무언가 잡힐듯 한
잡으면 빈손이 되고 마는
그런 느낌 입니다 , 건필하세요 동기---
박효찬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se/seungmi11.gif)
서른여섯의 고운꿈
활짝 피어서 만발하시길 빕니다.
허공에 날려 버리지만 말고.....
고운 시심에 잠시 머물러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wo/wollonlee2.gif)
바람 너울에 그려놓은 그리운 님의 얼굴..
새해엔 서른여섯, 철부지의 꿈도 알차게 영그는 멋진 한 해가 되시길 빕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su/summerblosom.gif)
젊은 이의 시 에서 역시 젊음이 배어나는 느낌입니다.
그런 감성 재 탈환의 기회는 영영 없을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