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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018회 작성일 2008-02-06 13:50

본문

  - 눈 -
        / 푸른학

 
눈이 내린다
올해의 마지막 눈이...

하얗게 고함치는 산들
망각의 구름 파도 후
오늘을 빛낼 태양이
작은 내 눈 속에 숨어
보이지 않는다

담배를 핀다
하얗게 묻혀버린 그리움을 뿜으며
담배를 핀다

투명해질 하얀 눈은
태양을 겁내않고

한없이
한없이

그저 내릴 뿐이다.

-------------------------------------

군시절 겨울 그리움에 젖어 떨고 있던 나를 되새겨 봅니다.
태양을 겁내어 눈이 내리지 않는 겨울이라면
아름다운 봄이 있을 수 없겠죠.^^*

이별이 무서워 사랑하지 않는 다면
봄볓이 무서워 눈이 내리지 않는 것 과 같다고 봅니다.

비록 흙물이 될 눈이지만 눈은 하늘이 준 선물,
사랑도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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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양을 겁내하지 않는 것은 동감해요.
나뭇가지에 앉은 눈은
꽃이 되고 싶어 온 종일 눈물까지 흔린다고
어느 시인이 말했거든요.
행복한 새해 되소서.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천지인 이 곳에서 시인님의 눈에 대한 글을 봅니다.
오고 또 오고, 내리고 또 내리고, 녹고 또 녹고......
눈안개가 산들을 왕창 먹어버렸답니다. 그래도 봄은 오겠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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