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 져 버린 항아리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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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 져 버린 항아리 속 / 손 갑식
나는 ㅡㅡ
갈 수 없는 길을 간다,
세상의 길은 가시밭길뿐이다
그러나 나는 가야만 한다
훗날 나의 자신에게
물어보리라
내가 세상을 살아온 길은
피투성이 상처투성이지만
내가 걸어온 길은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집념의 길이었다
깨진 줄도 모르고 쏟아 부어온 정성은
다 어디로 가 버리고
항아리 속 바닥엔 썩어 문드러진
앙금뿐이다,
가자...
이 세상에 덩 그러니 팽개쳐진
나 이지만
나는 가야만 하는길이다,
그래 가자,,
댓글목록
전광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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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가 다 깨저도 근본인 마음이 평온하면 바닥에 앙금 깨끗이 씻어내고 조각조가
다시 짜 맞추는 제미도 쏠쏠 하더군요....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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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길,
아무도 모르는 길,
그럴수록 다욱 신비롭고 도전해 볼만 한 길이겠지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예 고은글에 머물다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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뵙고 갑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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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에서 일어나는 갈등은
하루에도 몇번씩 조각조각 깨트리고 모으고를 반복하지요.
혼자 만의 길, 생각해 봅니다.
서봉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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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시인님 ! 늘 열정적으로 사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갈수없는 길- 그 길은 손 시인님 만이 가실수 있는 길인가 봅니다
묵묵히 전진하시는 손 시인님 !
언제 이슬 한잔 하시죠
건강 하셔요 ! 서 봉교드림
김현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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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갑식 시인님 이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것은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랍니다.
좋은 글 머물다갑니다.건필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