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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고양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151회 작성일 2007-05-10 09:34

본문

봄 고양이 
김옥자


살금살금 고양이가
대청마루 아래 도사리고 앉아
거기 누구 안계십니까
고소한 맛이 천지를 진동하니
잠을 잘 수가 있어야지요

양지바른 정원
돌담 아래 자리잡고 누웠으나
생글생글 피어 오르는
가지각색 향기에 매료되어
도저히 잠을 이룰 수 없어요

따뜻한 햇살아래 나른한 오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봄바람에 실려오는
시인님의 맑은 노래 소리에
어느새 사르르 잠들었습니다


2007-05-10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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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귀비, 진시왕 !
병마와 성벽들 모두 훌륭합니다
고양이의 귀여운 모습 눈에 선 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양옥환 미녀의 像
달리는 차 창에서 찍은 멋진 사진
7,8년 전 패킹에 들렸을 때를 상기케 하는 사진들과

봄 고양이
夏目漱石の我輩は猫である。를
연상시키는 재미있는 시 잘 감상했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국 서안의 모습, 감사히 보았습니다.
이국적인 야경이 아름답군요..
여기도 봄고양이가 밤낮으로 어슬렁거리고 있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 고양이는  유별나게 고독을 타지요.
밤이면  울어대는 버려진 도둑 고양이들이 몰려 다니며
울어대지요.  폭주족  처럼......
김옥자 시인님!!    건안 하시지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 화단에 장미꽃이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다녀가신 발자욱마다 그윽한 향기가 피어 오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에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빌겠습니다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양이가 봄에 푹 젖어있군요.
우리집에서 놀던 순한 숫고양이는 앙칼진 암고양이에게 채이고
밥맛을 잃었는지 핼쓱한 얼굴로 마당을 어슬렁거리고 다녔지요.
어느날 창문 아래서 쓸쓸한 인사를 아~옹~ 하고는 영영 보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며칠 후 지하실 버려진 침대위에서 싸늘하게 몸이 굳어있는 걸 발견하곤 슬펐습니다.
그곳에서 암고양이와 행복한 동거를 했었지요....흑흑...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명춘 선생님 고운 향기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박태원 선생님 고양이가....... 참 슬픈 일입니다
요즈음 사람도 남편을 좀 더 존경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합니다
행복한 날들이 계속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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