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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수 없는 강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654회 작성일 2007-09-12 12:03

본문

▲ 강 건너 정면에 보이는 곳이 북한 땅이래요..헤엄쳐서 건널수있을만큼 가까운 거리였습니다.






건널 수 없는 강

詩 / 김화순


유유히 흐르는 강을 사이에 두고
건널 수도 갈수도 없는
강건너의 또 다른 세상

오로지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볼수밖에 없는 그곳
풍경만이 계절의 변화를 말해줄뿐

가까우면서도 너무도 먼 그곳을
애틋한 사랑과 그리움을 가슴속에
차곡 차곡 쌓으며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만하는 가슴 아픈 현실

마음의 벽을 허물고
끝없이 펼쳐진 철조망이 사라지고
건널 수 없는강이 아니라
건널 수 있는 강이 되는 그날이여
어서오라




* 5 SEP '2007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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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년 한국 방문 때, 저도 갔었답니다.
시인님의 글처럼 건널 수 있는 강이 되는 그 날이 가까워 온 듯도 합니다.
공감과 기원의 마음을 내려 놓으며, 고운 글 뵙고 갑니다.
올 가을엔 더욱 행복하시고 건필하십시오..
문학제 사진들에서 본 시인님의 모습이 참으로 고우시더군요..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가워요..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다녀가셨군요
모두 같은 생각이였을거에요 그쵸?
곧 시집이 출판된 예정이시죠? 그때 뵙겠습니다
좋은일들이 풍성한 가을 맞이하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사진은 어쩌면 임진강인지요,
7년 전에 정치가가 건너가 회담하니, 다음 달에 다시 간다 하네요.
그전에는 철새만 들리는 조용한 곳이었는데, 이제 사람도 자주 왕래하는듯싶습니다.
철조망을 두고 비방하든 나날이 지나 요즈음은 비난방송 끝나고 자숙하며 정치가의 오감이 잦으니
의견 모두 맞지 않으나 비난하다 충돌하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거듭 회담 겹치면 맞는 의견 합치어
서로 다투는 것보다 의견 모아 생산적인 마당을 짓는 것이 얼마나 착한 일인지 정치가 그들도 알 것입니다.
시인님의"건 늘 수 없는 강"이 앞으로 자주건 늘 수 있는 강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 덧글을 붙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군생활 시절,
초소 근무를 마치고 아침이면 북한군인들과 큰소리로
이야기를 나누곤 했었답니다.
민족의 염원이 담긴 고운 글이,
그 때의 추억을 가져다 주네요.
즐감했습니다. 시인님도 풍성한 가을 맞으세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화순 시인님!!
번번히  고생 많으셨는데.
마음 식히려고  강물 구경 가셨나 봅니다.
건너지 못하는 강에서  시상에 젖으시고.....
여유롭고도  풍성한  가을  보내시기를......
고마웠습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늘 분주한 일상에도 시의 밭을 일궈내시니 아름답습니다
함께 한 시간 감사했습니다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 강을 바라보는 수많은 이들의
눈동자에 그날을 기다리고 있지요
많은 사람을 대변하는 것이 시인의 역활이기도 하다지요
시인님의 높은 시전에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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