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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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368회 작성일 2008-08-05 12:55본문
부산여자
이 월란
이 양반이 참말로 카나
누구 미쳐 돌아가는 꼴 볼라카요
가끔씩 삿대질 하던 그 여자처럼
나도 삿대질이 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
팔 걷어 붙이고 소 잡을 듯 부엌으로 뛰어들어가
뚝딱뚝딱 종일 밥반찬을 만들어대던 그 여자처럼
여름이면 땀 찬다고 런닝셔츠 위에 브래지어를 하곤
웬종일 밥도 안먹고 어댈 그키 돌아댕깄노
그 풍만했던 젖가슴을 출렁 들이밀며 목청껏 고함 지르다가도
분 바르고 연지 바르고 다소곳이 사랑양반 따라 나서던
헤비급의 부산여자
내가 엄마라고 부르던 그 여자처럼
벌건 칼치조림 입을 짝짝 벌리며 먹고 싶을 때 있다
2008-08-04
추천3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헤헤헤,,,,
말만 들어도 먹음직스럽네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산여자가
많이 웃겠습니다
잘 감상 하였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
김영숙님의 댓글
김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쩌다 돌아보면 내가 어느새 그 여자 분을 조금씩 닮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하지요